« Previous : 1 : 2 : 3 : 4 : Next »

메타 블로그



웹 2.0 트렌드와 작지만 새로운 서비스들 - 메타 블로그

메타 블로그는 사실상 웹2.0의 대표 서비스이면서, 웹2.0을 얘기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이 경험해 본 그런 서비스이다. 그 때문에 이번 칼럼의 주제로 선정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만, 이미 전문가들의 입을 많이 거친 주제이기 때문에 공연히 지식의 한계를 드러내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기도 한다.

실제로 네이버에서 메타 블로그를 검색해보면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들을 – 단순한 소개가 아니라, 메타 블로그 자체를 평가한 글들 – 볼 수 있다. 그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 블로그에 적어놓고 있다.

아마도 이용자의 얼리어댑터(Early Adopter)적 성격상 자신이 이용하는 매체의 신선함 또는 불편함을 솔직하게 늘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 얼리어댑터들은 실제로 메타 블로그의 정보 공급원들이다.

1. ‘블로그 포털’ vs ‘블로그에 대한 블로그’
메타 블로그를 설명한 글들 중에는 ‘블로그의 포털’이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다.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을 대상으로 해서, 그 글들을 메인 콘텐츠로 삼아 적극적으로 유통하고 있기에 과히 틀린 표현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포털’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통합적 정보 유통 채널’이라는 의미를 놓고 볼 때 그리 적합한 표현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보다는 ‘블로그에 대한 블로그’, 즉 블로그만을 그 정보 수집의 대상으로 하며, 그들의 포스트와 링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보다 합당한 표현이 아닌가 싶다.

굳이 ‘포털’이라는 표현을 트집잡는 이유는 메타 블로그는 ‘포털화’가 그 발전 방향이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포털이 ‘통합적 정보 제공’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주 임무로 삼고 있다면, 메타 블로그는 각 블로그에 담긴 사적 정보(집단 지성이라 부를 수 있는)를 모아 정보 수요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그래서 랜덤(Random)형 정보 노출 보다는 검색 또는 개별적 조건 설정(RSS 주소 등록 포함)에 의한 최적화된 정보 제공이 메타 블로그의 주요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2. 핵심은 포털화가 아닌 전문 주제화
RSS의 장점은 한 곳의 블로그 사이트에 등록한다고 해서 해당 콘텐츠가 독점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요리와 자동차에 동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블로거가 있다고 했을 때 요리와 관련된 전문 주제 블로그 사이트에는 요리와 관련된 포스트가 올라가게 되고, 자동차와 관련된 포스트들은 또 다른 전문 블로그 사이트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내 블로그를 하나만 운영할지라도 전문적인 주제 영역을 가지고 있는 메타 블로그 사이트 여러 곳에 동시에 자신의 포스트를 노출할 수 있다.

웹2.0 서비스의 모범 사례로 자주 언급되는 윙버스(www.wingbus.co.kr)나 취업 전문 메타 블로그인 커리어블로그(www.careerblog.co.kr), 쇼핑 관련 메타 블로그인 이버즈(www.ebuzz.co.kr)의 경우는 각각의 전문 주제와 블로그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융합될 때 나타나는 힘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포털화’는 결국 규모의 경쟁으로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재의 구조에서 규모의 경쟁으로는 포털을 이길 수도 없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도 않아 보인다.

경쟁력의 핵심은 현재 포털 블로그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가치를 정보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메타 블로그의 경쟁력은 ‘지식과 정보의 최적의 소통’이라는 정보 제공업자의 본분을 다할 때 확보될 수 있을 것이다.

3. 메타 블로그 사이트 소개
올블로그: http://www.allblog.net
이올린: http://www.eolin.com
미디어몹: http://www.mediamob.co.kr
블로그플러스 : http://blogplus.net
커리어블로그 : http://www.careerblog.co.kr
이버즈 블로그 : http://blog.ebuzz.co.kr
다음DNA 렌즈 : http://dna.daum.net/lens/
블로그코리아 : http://www.blogkorea.net
위드블로거 : http://www.withblogger.com
프레스블로그: http://www.pressblog.co.kr
풀뿌리블로그: http://grasslog.net/home/


출처 : Alone's gamebaekseo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웅이파

2008/02/04 13:13 2008/02/04 13:13
, , ,
Response
70 Trackbacks , 12 Comments
RSS :
http://blog.shot.co.kr/rss/response/126

  2007년 12월 그리고 바로 이 순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는 웹2.0 이라는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야후가 발표한 2007년 인터넷 최고의 검색어로 '웹2.0'이 선정되었으며, 기술부문에서는 동영상 검색사이트 ‘유튜브’에 이어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인맥구축 사이트 ‘페이스북’ 등 웹 2.0 관련 사이트들이 1∼3위를 차지해 그 변화의 물결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그런데 이렇게 거센 파도를 몰아치고 있는 웹2.0이 아직 실체를 완연히 드러내기도 전에, 벌써 차세대 웹, 시맨틱 웹 하며 아직 모호해 보이는 새로운 도전자가 만만치 않은 파도를 몰고올 기세다. '웹3.0' 이 바로 그것.

아직은 생소한 개념인 웹3.0, 이건 대체 무엇인가? 있기는 한건가??

"웹3.0이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웹3.0은 소셜 네트워킹, AJAX, 웹기반 어플리케이션 이상의 다른 무엇인가를 가져올 것이다. 차세대 웹은 컴퓨터 모니터 안에서만 존재한다는 인터넷에 대한 개념을 깰 것이며, 우리의 생활구석구석을 아우르고 있는 모든 정보들과 우리를 시공간의 제한이나 단절없이 이어주게 될 것이다. 웹3.0에서 보여지는 풍경 중의 하나는 정보가 우리 생활 속 깊숙히 들어와서, 우리는 그런 정보에 지금보다 더 깊히 몰입하게 되는 것이다. 초고광대역 네트워크, 더욱 작아지고 휴대성이 강화된 정보통신기기, 그리고 보다 편리해진 웹으로의 접근성으로 인해 지금껏 우리가 정의 내려온 웹에 대한 것들을 이미 철지난 낡은 개념들로 바꾸어 버릴 것이다."
[My Newton Blog]

위의 내용을 보면  웹3.0이라는 개념이 아마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도 없고, 컴퓨터 모니터가 아닌 다양한 휴대용 단말기 속으로 웹이 옮겨와서 웹이 아니 새로운 개념으로 우리의 세세한 일상생활 깊숙이 파고 들어온 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견해를 보이는 전문가들도 꽤 있다. 반면에 또 한 축에서는 시맨틱 웹이 다가올 웹3.0이라 주장에 동의하는 전문가들도 만만치 않은 논리와 견해를 제시하며 그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그렇다면 웹2.0이라는 개념을 창시한 팀 오라일리는 웹3.0을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이제부터 웹2.0 개념의 창시자 팀 오라일리가 O'Reilly radar에서 말하고 있는 웹3.0 깨기를 들어보자.

"웹2.0은 컨퍼런스 이름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이름은 아주 구체적인 목적 하에 명명하였다. 닷컴버블로 붕괴해 버린 웹사이트와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살아남은 웹사이트들 차이와 특성을 규명하려는 목적이 그것이었다. 웹2.0은 기술에 관한 것이 아니라 웹에 대한 관심의 부활에 관한 것이다. 우리가 연구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실직 상태였고, 웹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부활의 조짐을 보았고 어떤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그 컨퍼런스를 계획하게 되었던 것이다.

나는 닷컴붕괴 후에에도 살아 남은 웹사이트들의 특징과 새롭게 떠오르는 웹사이트들의 특징을 찾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했다. 잘 정련된 어떤 특정 기업이나 훌륭한 성과를 거둔 어떤 프로젝트에 대한 것이 아니라, 성공을 거두고 있는 여러 기업군들에 대한 폭넓은 조사를 바탕으로 조망해 본 것이었다. 그러한 관점에서 웹2.0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게 된 것이었고...

나는 "웹3.0"이라는 개념이 의미 있어지려면 이전 세대의 기술과 확연하게 구분되어지는 비연속성 또는 차이를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어쩌면 또다른 닷컴붕괴와 새로운 부활, 아니면 질적으로 확연히 구분될 수 있는 또다른 어떤 것처럼 말이다. 다음은
Stowe Boyd's musings on the subject 에서 Stowe가 웹3.0에 대해서 말하는 대목이다.

<개인적으로 볼때, 웹2.0을 넘어선 어떤 것인데, 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정도의 다소 어렴풋한 느낌 정도 밖에 없다. 브라우저가 없는 웹을 상상해 보라. 어떤 문서의 형태로 부터 완전히 벗어난 어떤 것, 또는 어플리케이션과 정보가 경계가 모호하게 혼합된 어떤 것을 상상해 보라. 아마 그런 것이 웹3.0 아닐까? 그러나 아마도 우리는 그것을 지금처럼 웹3.0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도 스토와 같은 생각이다. 분명 새로운 무엇인가 있을 것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다른 무엇으로 명명하여 부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모바일 기술, 센서, 음성인식 등 다른 많은 새로운 기술들에 의해 현재보다 훨씬 달라진 컴퓨팅 환경 같은 것으로 지금의 웹보다 광범위하고 넓게 확산되어 있을 것이다.

나 자신은 특히 웹2.0이라는 것이 일종의 ajax, 매쉬업 같은 사용자단의 기술들인 것처럼 말하면서 웹3.0이 무슨 굉장한 돌파구라도 되는 것처럼 합리화하며 웹2.0을 기본적인 것으로 말하는 것에 상당히 화가 난다.
Nova Spivack's post today 가 바로 그런 예의 하나이다.

* 참고로 Nova Spivacks은 시맨틱 웹 연구자로 잘 알려진 사람이며, 웹전문가이도 함. 자신은 "웹3.0"이라는 명칭을 명명하거나 이슈화하여 먼저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웹3.0이라는 명명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임을 밝힌 바 있음.  아래 내용은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웹3.0에 대한 그의 생각을 정리하여 올리 내용의 일부임 *

<웹3.0에 대한 최고의 정의는 '세번째 10년을 끌어갈 웹 (2010-2020)'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그 때는 몇 가지 핵심기술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RDF와 시맨틱 웹이라는 것이 그 대표감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시맨틱 웹이 웹3.0과 같은 개념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시맨틱 계열일 것으로 특징지어도 될 것이다.
front-end에 초점을 맞춘 10년이 지나고(웹2.0은 주로 AJAX, 태깅 같은 최종 front-end 에서의 혁신이었다고 한다면) 웹3.0은 웹의 back-end를 업그레이드 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나는 웹2.0이 front-end 기술이라는 그의 말이, 그가 주장하는 전체 아이디어까지도 신뢰할 수 없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 황당한 생각이라고 본다. 웹2.0이 front-end 라면, 구글의 예를 들어보자.

구글은 웹2.0 시대에 가장 성공한 사례인데, 이 구글이야 말로 대표적인 back-end 기술이다. 현재 모든 주요 웹2.0 플레이어들은 back-end 이야기라고 본다. 웹2.0은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 할수록 강력해지는 네트워크 효과를 누리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에 관한 것이며, 더 풍부하고 노련한 back end 기술과 지원이 되는 플레이어가 게임에 이기게 되는.. 시맨틱 웹 기술을 접목하는 사이트들이 점점 많아지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Nova씨의 주장에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

팀 오라일리는 웹3.0이라는 것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웹2.0이라는 것이 어떤 단순한 특정 기술이나 기업처럼 한정적인 개념이 아니라 상당히 크고 넓은 트렌드이자 변화의 움직임이라는 차원에서 설명하고 있다. 그러하니 현재 여러 프로그래머나 개발자들이 특정 기술(예를 들어 시맨틱 웹..)을 가지고 그것이 곧 웹3.0이니, 그렇지 않으니 말하는 것 자체를 별로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즉, 웹3.0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려면 적어도 지금 우리가 웹2.0이라는 것처럼 거대하고 폭넓은 트렌드를 형성하는 하나의 시대적 흐름이나 그런것이라야 맥락이 통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묻는다.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웹보다 질적으로 한 단계 훌쩍 뛰어넘는 무언가를 당신이 경험하고 있는가?"

"그냥 시맨틱 웹은 시맨틱 웹이라고 하자. 그것이 마치 웹3.0 이라고 규정지으려 애쓰며 물 흐리지 말고..."

끝으로 무서울 정도로 묵직하고 장기적인 전략으로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거머쥐려는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의 웹3.0에 대한 해석을 음미하며 웹3.0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정리해 보길 바란다.  [by 세상쟈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웅이파

2008/02/04 12:39 2008/02/04 12:39
, , , ,
Response
A trackback , 11 Comments
RSS :
http://blog.shot.co.kr/rss/response/121

(5) 결론: 분산형 서비스가 향후 인터넷을 지배


2007년은 위젯의 해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을 지배할 서비스에 대해 말하자면 분산형 서비스가 대세라고 말할 수 있다. 분산형 서비스의 대표적인 형태는 위젯(widget)이다. 때문에 해외에는 공공연하게 2007년의 대세는 위젯이라고 말하고 있다.

구글 역시 2007년 6월부터 $5,000의 위짓 개발자금이나 $100,000의 시드머니를 제공하는 구글 개짓 벤쳐 프로그램(http://www.google.com/gadgetventures/)을 선보일 정도이며, 구글의 비즈니스 제품 매니저인 Christen Oestien은 위젯콘2007에서 "검색엔진 발전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자원을 위젯 사업부에 할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젯에 대한 열기는 2007년 7월 11일 뉴욕에서 열린 WidgetCon2007(http://www.widgetc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 주목하는 위젯은 일기예보나 뉴스 위젯 같은 정적 위젯이 아니라 SNS(Socian Network System)에서 개인이 자신의 페이지를 개인화하는데 사용하는 위젯이다. 즉 개인 홈페이지에 자신이 갖고 싶은 아마존의 책이나 비디오, Blue Nile의 보석 등을 공유하는 위젯에 주목하고 있다. 때문에 구글이 말하는 위젯 역시 날씨 정보를 보여주는 간단한 위젯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 플랫폼으로서 위젯을 생각하고 있다. 'The Next Small Thing'[*주20]에서 구글의 부사장인 Marissa Mayer는 "I actually see gadgets themselves as a new form of advertising"라고 표현하며.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보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주20] http://www.businessweek.com/magazine/content/07_30/b4043071.htm


웹위젯은 분산형 서비스의 대표적인 형태

위젯의 의미는 자사 서비스를 자사 도메인이 아닌 다른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구글의 광고를 구글이 아닌 사이트에서 보며, 유튜브 동영상을 유튜브가 아닌 수 백 만 개의 다른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확장하면 다른 사이트에서 고스톱게임을 하거나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는 분산형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분산형의 장점은 시장 지배력 확산에 유리하다는 점이다. 자사 사이트에서만 광고를 집행한다면 광고 노출 회수는 자사 사이트 방문자수로 끝난다. 백 만명이 사이트를 방문했다면 백 만 명에게만 광고가 노출된다. 문제는 방문자수를 향상시키기 어렵다는 점이다.

반면 자사 서비스나 광고를 위젯으로 배포할 경우 위젯을 단 사이트의 수에 해당 사이트 방문자 수를 곱한 인원에게 서비스나 광고가 노출된다. 즉 100만 명의 블로거가 A사의 광고 위젯을 블로그 사이트에 삽입했다면 A사의 광고는 '100만 블로그 사이트 x 방문자 수'만큼 노출된다. 사이트 당 평균 1천 명이 방문한다면 '100만 사이트 x 1000명=10억 명'에게 A사 광고가 노출되는 셈이다. 이 점이 분산형 서비스의 무서운 점이며, 시장 지배력 확산을 위해서 분산형 서비스로 넘어가고 있는 것이다.

분산형 서비스의 대표적인 서비스는 위젯이다. 따라서 2007년부터 몇 년 동안 온라인시장은 위젯을 이용한 분산형 서비스 확산 시장으로 진행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실제 구글의 경우 2006년 4반기 기준으로 구글 매출의 62%는 구글이 보유한 사이트에서, 37%는 애드센스 제휴사이트에서 나오고 있다. 구글이 제휴 사이트에 지불하는 비용은 9억 7,600만 달러로 광고 수익의 31%에 해당되는 큰 금액이다.

따라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향후 온라인시장에 대비하려면 분산형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분산형 서비스의 형태는 위젯 외에도 툴바, 설치형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지만, 가장 빠르게 개발이 가능하고 사용자를 확보하기 편한 형태는 웹위젯 형태다. 따라서 향후 웹기업은 자사 서비스를 담은 웹위젯을 개발 배포해 다른 도메인에서도 자사 서비스와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분산형 서비스를 준비하지 않은 기업은 시장에서 차지하는 범위가 점차 좁아질 것이다.


김중태컬럼(http://www.dal.kr/col/) [갈래: organ] 2007년 09월 01일
이 글 주소: http://www.dal.kr/col/organ/20070901_nida5.html

사보컬럼

한국인터넷진흥원(NIDA) 이슈리포트. 2007년 9월호. 김중태(www.dal.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웅이파

2008/01/15 16:22 2008/01/15 16:22
, , , , ,
Response
24 Trackbacks , 11 Comments
RSS :
http://blog.shot.co.kr/rss/response/107

« Previous : 1 : 2 : 3 : 4 : Next »

블로그 이미지

웅이파의 블로그입니다.

- 웅이파

Archives

Calendar

«   2010/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ite Stats

Total hits:
114282
Today:
35
Yesterday:
68